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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새벽 DRX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때문에 롤(리그오브레전드)판이 시끄러워졌다.

바로 쵸비의 답변때문이라는데,

물어보면 해결되어야하는데 오히려 쵸비의 개인방송으로 더 복잡해진 상황이다.

 

일단 이 사건은 크게 2가지갈래로 나눠서 봐야한다.

먼저 쵸비가 개인방송으로 이런말을 했다.

 

"주변에서 날 너무 건드려서 짜증난다. 힘들다."

"이적시장 문제도 아니고, 제 개인적인 가족사도 아니다."

"무시하면서 살 수 있으면 그렇게 했을것이다."

"나한테 피해를 안줬으면 그냥 넘어가는데 지금 피해를 보게 생겨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제가 말하는 사람은 인간취급하기도 싫다."

 

 

상황에 따라 수위높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정리하자면, 특정 대상으로 인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것.

다만,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 후, 롤판에서는 누가 쵸비를 힘들게 했냐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데,

여론은 DRX sns 담당자 혹은 총 책임자인 도우너 최상인 단장으로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열린 DRX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에서

DRX팬들은 도우너 단장에게 쵸비관련된 질문을 쏟아냈다.

그중 확인해야할것은 2가지인데,

 

'쵸비 선수가 왜 힘들어 하냐?'

'쵸비 발언에 대한 팀의 입장은 무엇이냐?'

'팀을 저격한거냐?'

등의 질문을 받은 도우너 단장은

 

 

"쵸비선수가 팀을 저격했다는건 말이 안된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단장 혹은 프런트를 지칭해서 말한것은 아니다."

"프런트와 관련없다."

고 딱 잘라 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프런트와 관련있다면 내가 책임을 지겠다" 라며 대답했다.

 

또한 '쵸비 선수와 이야기 해보았냐?' 라는 질문에

"쵸비 선수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진 않았고 전해들었다." 라고 했다.

 

 

도우너 단장의 답변을 정리하자면

쵸비가 저격한건 단장(본인)이나 프런트가 아닌게 확실하다. 라는것이다.

하지만 팬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점은 쵸비 선수의 말을 "전해들었다." 라는 점.

 

DRX는 선수제외 스텝이 10명정도인 중소업체다.

이런 소규모 집단에서 심지어 팀의 에이스인 쵸비 선수가 너무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전해 들었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 대부분.

 

아직까지 더 밝혀진것은 없으나,

제2의 그리핀 사태가 벌어지는거 아닌지 롤판에서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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