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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란 단순히 뚱뚱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

우리 몸속에 지방이 정상범주보다 더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체중이 많이 나가서 외모적으로 뚱뚱해 보이지만,

지방보다 근육량이 많은 운동선수 등은 비만이 아니다.

반대로 겉으로 보기에 날씬해 보이고 체중도 정상이지만,

근육보다 지방량이 많아 비만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비만은 왜 생길까?

 

비만의 원인을 살펴보면 유전, 잘못된 식습관, 운동량 부족,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하다.

그러나, 비만이 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양보다 먹는 양이 많아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가 우리 몸속에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비만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크게 두가지가 있다.

먼저 키를 구한 표준체중과 몸무게(실제 체중)를 비교하여 계산한 비만도로 판정하는 방법이고,

다른 한가지는 자신의 체중(kg)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를 통해 비만의 정도를 판정할 수 있다.

 

 

<비만도 구하는 공식>

 

<체질량지수(한국기준) 구하는 공식)

 

 

어떤 방법으로 측정하느냐에 따라 판정에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성장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소아의 경우 체질량지수(BMI) 방법은 적용하는데 문제가 있다.

그렇기에 어릴수록 비만도를 통한 평가를 하는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비만이라는게 도대체 뭘까?

비만 또는 비만증이라고 부르는 이것은 체내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질병이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동물은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되는데 흡수한 열량이 기준치보다 많은 경우 이를 당의 형태로 저장해두는것은 매우 어렵다.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는 혈관을 손상시키므로 혈액 중에 그대로 보관해둘 수 없고, 다당인 글리코겐은 엄청나게 점성이 높은 물질이라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저장해야만 한다. 글리코겐의 경우 저장에 특화된 기관에서 저장이 가능하며 혈액 내나 일반적인 조직 내에는 많은 양을 보유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잉여 열량을 지방의 형태로 전환하여 지방세포로 저장하는것이고, 섭취 열량이 부족할 경우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비만에도 여러 종류와 단계로 나눠지게 되는데, 과체중과 비만으로 나눌수 있고, 비만과 고도 비만으로 나눌수 있다. 고도비만의 경우엔 남자는 체지방이 체중의 25%, 여자는 체중의 30%이상일때 그리고 BMI가 40 초과인 경우, 현재 체중이 이상 체중을 20%정도 초과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과체중의 경우엔 육안으로는 구분이 힘들며 실생활에서는 그냥 덩치가 크다정도의 느낌이라고 한다. 여기서 재밌는점은 BMI가 22-27정도가 장수한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수치는 정상과 과체중에 걸쳐있는 수치라고 한다. 과거 음식이 부족했던 시기엔 비만은 부와 복의 상징이기도 했다. 살집있는 남자들을 나쁘게 보지 않았다. 여성또한 성격이 좋아보인다라는 인식도 있었다. 이는 후진국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비만에 대한 인식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해 인류의 건강에 해가 되는 요소로 지정했으며, 국가의 경쟁력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소로까지 간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매점에 탄산음료를 판매금지하는 곳도 있으며 비만 아동 치료와 캠페인등을 진행하는 국가도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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