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격투게임과 프로젝트 BBQ 정보 공개

던전앤파이터 (이하 던파)의 제작사 넥슨코리아가 지난 26일 열렸던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 파트2에서 프로젝트BBQ에 대한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던파는 2005년 네오플에서 제작해서 넥슨코리아에서 서비스중인 벨트 스크롤 액션 RPG게임이다.

벨트 스크롤 액션은 흔히 말하는 횡스크롤 게임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옛날의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의 온라인 버전이 최초 기획의도인것과 동일하게 빠른 플레이에 큰 포인트를 두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방식도 던전에 들어가서 단순히 몬스터를 때려잡는 호쾌한 액션 게임. 이런 특징덕에 저연령층에서 청장년층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끌어모아 인기 게임으로 등극했다.

 

 

던파는 넥슨의 최고 매출작으로 2017년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2019년까지 13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중국 진출이후에 중국 매출이 대부분이긴하나, 게임시장에서 중국의 크기를 무시할 수 없기에 유의미한 수치로 보여진다.

 

다시 프로젝트 BBQ로 돌아와서,

새로 공개된 프로젝트 BBQ는 원작과 동일한 아라드 대륙이 주 배경이지만, 원작과 또 다른 스토리가 펼쳐지는 평행 세계다. 그렇기에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라고 페스티벌 이름도 정한것이다. 평행 우주다 보니 캐릭터의 기용도 보다 쉬워지는데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서는 원작에서 죽었던 폭룡황 바칼이 생존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네오플에서 개발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는 개발사가 동일하다보니 세계관이 겹치는 재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 BBQ에서도 사이퍼즈의 트루퍼가 등장하여 확실히 던파 유니버스라는 색깔이 명확해졌다.

 

 

이날 네오플과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으로 개발중인 2D 대전격투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듀얼 DNF Duel도 최초 공개되었다.

약 30초 분량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귀검사과 격투가 그리고 거너가 대전을 치루는 모습을 잠시나마 볼 수 있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유명한 길티기어 시리즈를 개발한 일본회사로 알려져 팬들은 더욱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