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에게 핸드폰이 필요할까? 키즈폰 추천, 제품, 구입 시기

 

아직까지 초등학생이 무슨 핸드폰이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뭘 모르는 소리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요즘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핸드폰을 사용합니다. 최대한 늦추고자 하더라고 한 학년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초등학생에게 키즈폰을 언제 사는 게 좋을지 또 어떤 제품을 사주는 것이 좋을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정리되어 있으니 끝까지 집중해 주세요.

 

 

초등학생 휴대폰, 키즈폰?

키즈폰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휴대폰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는 정확히 나이로 구분되는 것은 아닙니다. 휴대폰 보급률의 증가로 어린이들의 사용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이제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은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케팅을 시작합니다. 제품 자체에 어린이 특화 기능들 다시 말해 GPS를 활용한 위치 추적이나 부모와의 긴급통화를 필두로 키즈폰이 등장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에 부모들이 원하는 기능을 적극수용한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은 기존 제품에 중독 방지 및 감시 기능을 추가로 한 제품들을 출시합니다. 이 제품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키즈폰입니다.

 

키즈폰의 특징

그렇다면 키즈폰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키즈폰은 안드로이드 계열입니다. 더 자세히 보자면 현재 글 쓰는 시점으로 삼성의 갤럭시 A 시리즈 하위 라인업을 사용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여 캐릭터로 디자인된 제품들이 많습니다. 모바일펜스라고 불리는 중독 방지 및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스마트폰보다 훨씬 직관적인 긴급연락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즈폰 사줘야 하나? 언제부터 필요할까?

키즈폰이 구입 시기에 대한 의견은 부모마다 굉장히 다릅니다. 이는 법적으로 사용가능한 연령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의 환경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키즈폰 구입 시기는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보는 경향이 매우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엔 따로 배경이 있습니다. 바로 초등학교 1학년의 하교 시간과 관계가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있는 사회 현상은 누구나 다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거의 모든 유치원에서 종일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야 부모가 직장에서 퇴근하고 아이를 픽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교육기관이지 보육기관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초등학교 저학년은 유치원생보다 빠르게 집에 오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직장을 포기하고 아이의 뒷바라지만 할 수는 없기에 바로 학원을 보내게 됩니다. 요즘 학원은 학교 앞에서 차량으로 하교와 동시에 학원으로 등원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학원까지 다녀오면 맞벌이 부부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아이도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키즈폰과 어떤 관계가 있기에 구입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만약 이런 상황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아이가 하교를 하고 학원에 가야 하는 시간인데 학원에서 아이가 오지 않았다고 연락이 온다면? 부모는 패닉에 빠질 것입니다. 아이는 단순히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을 수도 있으며, 학원에서 착각해서 아이가 오지 않았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와 연락할 방법이 없어 어떤 상황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맞벌이 부부들이 키즈폰으로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기 원합니다.

 

키즈폰 제품 추천

 

키즈폰을 사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이제 어떤 키즈폰 제품들이 좋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키즈폰은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형태를 갖추고 있는 키즈폰과 손목시계 형태로 되어 있는 키즈워치입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키즈워치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살짝 무겁다는 리뷰들이 있고, 부모와의 통화내용이 다 들린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키즈워치보다는 키즈폰을 선택합니다.

 

일단 키즈폰에 대한 수요가 계속 높아지는 반틈 제조사나 이통사에서도 신제품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세한 정보는 대리점이나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함을 알려드립니다. 그럼에도 대표적인 키즈폰 제품 몇 가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SK텔레콤은 젬(ZEM)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키즈폰을 판매 중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KT에서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이용한 신비키즈폰, LG U+ 에서는 카카오와의 협업으로 카카오리틀프렌즈 키즈폰을 출시했습니다. 

 

사실상 기능은 모두 같습니다. 가족결합을 통한 할인과 아이의 취향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것이 전부입니다.

 

마무리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한다는 것이 부모 된 입장에서 죄책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작은 액정화면으로 인해 시력의 저하나 콘텐츠에 중독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막을 순 없습니다.

 

단순히 막기만 하거나 키즈폰을 통한 아이의 모든 것을 감시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배우자 그리고 아이와 함께 잘 상의하셔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키즈폰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